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에도 집에서 반려동물의 손톱을 관리하고 털을 깎아주고 목욕을 하는 것은 건강한 반려동물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원래의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가능한 반려동물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행복하게 지내야 합니다.
빗질은 몸단장의 기본입니다. 개와 고양이 중 고양이가 훨씬 독립적이며 그루밍을 통해 몸단장을 합니다. 고양이게 필요한 것은 발톱을 다듬는 것과 빗질을 통해 털을 제거해주고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입니다.
개의 경우는 보호자의 손길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빗질만으로도 다량의 먼지와 비듬, 먼지 입자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퍼그나 달마시안과 같은 단모종은 손질이 훨씬 쉬울것이나 곱슬거리거나 속털이 빽빽한 장모종은 빗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엉킨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이런 엉킨 부분은 더팽팽해지고 굳어지게 됩니다. 수시로 체크해주지 않으면 헝클어진 털로 인해 강아지의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장모종은 빗질을 거르지 말고 주기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등만 하지 말고 발과 다리 구석구석 빗질이 필요합니다.
목욕 전에 수온을 체크하고 보호자가 편하게 느끼는 수온보다 더 시원한 편이 좋습니다. 샤워기로 개를 헹굴 땐 귀에 물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 자체가 헤롭진 않지만 귀에 들어가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의 귓속은 이미 촉촉하고 어둡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물은 세균이 더 빠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비글과 같이 쳐진 귀를 가진 종은 특히 더 위험합니다. 귀를 들지 말고 항상 샤워기를 개의 머리 쪽으로 향하도록 해야합니다.
뾰족한 귀를 가진 개는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드러운 화장솜을 꽂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하다가 젖게 되면 교체해줘야 합니다.
반려견이 목욕하는 것을 거부하고 협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을 무서워하거나 씻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간식을 이용해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인식시켜야 합니다. 장난감이나 벽에 고정시키는 장난감에 땅콩 버터를 발라 목욕하는 동안에 반려견이 핥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전용 샴푸로 목욕을 시키는 것은 기본 상식입니다. 개의 피부는 ph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샴푸를 할 땐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하며, 가능한한 머리 부분은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발톱 깎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손톱의 끝부분을 다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발을 들어서 몸을 가까이 댄 후 발바닥의 중앙 패드를 살짝 누르면 손톱이 튀어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 정맥이 발가락에서 끝까지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절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거부한다면 몸을 수건으로 감싸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개는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를 마주보고 앉아서 발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하얀 발톱이라면 붉은 정맥 부분을 확인할 수 있지만 어두운 경우 패드를 지룃대로 삼아서 다듬어야 합니다. 만약 발톱을 자르다가 피가 날 경우 지혈제로 피를 멎게 해야 합니다. 지혈제가 없을 경우 밀가루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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