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으로 인해 최근 반려동물들이 이상 행동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가구를 뜯어내거나 뱅뱅 돌거나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보호자에게 집착을 보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지수가 일정 수준 높아지면 더 불안해하고 이같은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표현하는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주인이 집을 떠날 때 개는 관심을 끌기 위해 뛰어 내리거나 짖고 주변의 물건을 씹으려고 하거나 흥분된 모습을 보입니다. 고양이는 숨거나 공격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최근 당신의 반려동물이 이런 이상 징후를 보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예전처럼 반려동물의 일상을 최대한 온전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봐야 합니다. 충분히 에너지를 소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지 않으면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달리기도 하고, 하이킹을 할 시간을 정해놓는 것도 좋으며 함께 잡아 당기거나 하는 양방향의 놀이로 보호자가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전염병으로 인해 주인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을 즐기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건 그들이 혼자있는 시간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트레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개체마다 각기 다른 반응으로 보일 것입니다.
반대로 당신이 몇달 동안 집에서 머물다가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하여 직장에 다니게 되면 이것 또한 새로운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 반려동물을 입양했던 가정은 주인이 외출시간이 길어진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행동에도 현저하게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학교나 회사로의 복귀가 반려동물에게는 매우 혼란스러운 일이며 외로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루 중에 반려동물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지정하여 다가올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직장인들은 앞으로의 출근에 대비하여 마당에서 일을 하거나 짧은 시간 동안 방치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해 반려동물이 이상 행동을 보일 것을 염려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볼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에는 도움이 받는 것이 좋은데, 반려견과 함께 루틴을 어떻게 설정하는게 좋은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보호자들은 문제가 일어난 뒤 최후의 수단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찍부터 문제 행동이 나타나기 전에 전문가와 체계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초기 예방이 나중에 큰 가치가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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