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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냥정보

젖을 뗀 강아지에게 먹이줄 때 주의사항

젖을 떼는 시기가 오면 강아지에게 어떻게 사료를 급여해야 하고 얼마나 줘야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 생후 2개월 쯤에 떼기 시작하는데요, 퍼피용 사료부터 시작해서 소화가 잘 될수 있도록 물에 불려서 먹이게 됩니다. 건강한 성견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필수 영양소를 챙겨서 적절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해줘야 합니다. 

 

개월 수에 따라 급여하는 횟수나 양을 조절하게 됩니다. 개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개월수가 지날수록 횟수를 줄여나가게 됩니다. 보통은 생후 3개월 쯤에 하루에 세네번 정도, 6개월 쯤 됐을 땐 세번 가량을 급여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성견과 같이 두번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양은 제품에 적혀있는 권장량을 참고해야 합니다.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은 나이나 신체적인 활동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몸무게를 종종 체크해서 그에 맞도록 조절해서 급여합니다. 또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사료를 선택할 땐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퍼피용으로 나오는 사료는 성견보다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성장 시기에 있는 강아지에게는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에너지를 넉넉하게 공급해줘야 합니다. 

 

직접 만들어주는 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영양분이 빠지거나 과하게 들어갈 수 있고 제대로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장 중에 있는 강아지에게 신체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료에는 이런 필수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뼈나 개껌과 같은 간식은 이갈이 시기를 지난 뒤에 주는 것이 좋으며, 습식으로 된 캔도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중에 내 반려견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졌기 때문에 다양하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젖을 떼기 시작한 강아지는 새로운 먹이가 낯설고 적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개체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강아지도 있습니다. 먹이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보호자가 지켜봐야 합니다. 제대로 먹고 끝까지 관찰해줘야 하며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다른 무언가를 몰래 먹을 수 있습니다.

 

 

사료를 급여할 땐 쾌적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며, 식사를 조용히 즐길 수 있도록 따로 공간을 분리해주거나 다견 가정일 경우에는 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마주보지 않게 그릇의 위치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또 일정하게 시간을 지켜서 패턴을 만들어 규칙적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하게 사료를 급여했는데도 다 먹지 않고 남긴다면 놀잇감을 이용해서 밥을 먹는 것이 재밌는 일이라고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밥을 먹고 난 후 한시간 가량은 충분히 소화라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합니다. 밥을 먹고 바로 뛰거나 산책을 나가는 외부활동을 하게 되면 위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반대로 산책 전이나 신체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도 간식이나 사료를 줘서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