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화가 안될 때 고양이에게 캣그라스를 먹이면?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지만 가끔 풀을 먹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길고양이나 야생에서 사는 고양이는 그때그때 필요할 때 알아서 챙겨 먹지만 집고양이는 보호자가 따로 챙겨주지 않으면 먹을 기회가 없습니다. 초보 집사분들은 알아두었다가 나중에 챙겨주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캣그라스(cat grass) 즉,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풀을 말합니다. 호밀, 보리 등의 식용 잎사귀로 풀을 먹으려는 이유는 구토를 하려는 것인데요, 소화하기 힘든 음식물을 먹었거나 헤어볼을 토해낼 때 등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풀을 뜯는 것은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는 것으로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 아닌 구토 유발을 위함입니다. 캣그라스는 사람이 먹는 소화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풀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소화 기능에 도움을 ..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에 고양이가 보이는 행동들 동물은 죽기 전에 보이는 몇가지 행동들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살다갔으면 하는 것이 보호자의 마음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에 몸을 숨긴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몸이 아프거나 나이가 들어서 죽음에 임박하면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알아두시면 마음의 준비를 하실 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쇠약해서 밥도 잘 못넘기던 고양이가 힘이 넘쳐보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활동적으로 변하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보호자가 보면 혹시 몸이 괜찮아진 것은 아닐까? 하면서 안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남아있던 힘을 짜내듯이, 마지막으로 활달한 모습을 보이다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반면 노묘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활동적으로 변했을 땐 갑상선과.. 젖을 뗀 강아지에게 먹이줄 때 주의사항 젖을 떼는 시기가 오면 강아지에게 어떻게 사료를 급여해야 하고 얼마나 줘야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 생후 2개월 쯤에 떼기 시작하는데요, 퍼피용 사료부터 시작해서 소화가 잘 될수 있도록 물에 불려서 먹이게 됩니다. 건강한 성견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필수 영양소를 챙겨서 적절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해줘야 합니다. 개월 수에 따라 급여하는 횟수나 양을 조절하게 됩니다. 개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개월수가 지날수록 횟수를 줄여나가게 됩니다. 보통은 생후 3개월 쯤에 하루에 세네번 정도, 6개월 쯤 됐을 땐 세번 가량을 급여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성견과 같이 두번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양은 제품에 적혀있는 권장량을 참고해야 합니다.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은 나이나 신체적인.. 밥을 빨리 먹는 강아지 왜 그런 걸까? 고칠 수 있을까? 사료를 급여하자마자 번개 같은 속도로 허겁지겁 해치워버리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급하게 먹다가 체하기라도 할까 봐 보호자들은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빨리 먹는 습관이 생긴 걸까요? 원인은 다양하게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식탐이 유독 강하거나 밥을 먹을 때 심리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과거에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을 수 있고 개체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빨리 먹는 습관은 반드시 행동을 교정해줘야 합니다. 빨리 먹게 되면 소화장애를 일으키고 장이 꼬일 수 있으며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밥을 빨리 먹는 강아지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까요? 급하게 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식기로 교체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식기들은 디자인이 매.. 고양이가 문 앞에서 기다리는 이유? 퇴근하고 피곤함에 쩔어 돌아왔는데 사랑스러운 반려묘가 반겨주면 피곤이 녹는 기분입니다. 반갑다가도 언제부터 문 앞에서 기다렸는지 안타깝기도 하고 왜 기다리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고양이는 현관 앞에서 왜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먼저 고양이는 집사가 돌아올 시간을 대충 가늠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세계에서도 시간에 대한 개념이 있고, 매일 비슷한 시각에 들어온다면 반복적인 패턴으로 인해 입력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청각이 좋아서 보호자가 들어오는 소리를 잘 알아차리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대기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살고 있는 집에 한해서가 아닌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외출하고 들어온 가족들에게.. 고양이가 싫다고 할 때 보이는 행동 및 소리 고양이는 좋고 싫음이 분명한 동물입니다. 어떤 상황이 불편하거나 언짢은 마음이 들면 바로 표현하는 편입니다. 고양이들끼리는 이런 표현이 통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반려묘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고양이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두었다가 상황을 개선해주거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줘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가 싫다는 의견을 표현할 때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들끼리 의사를 표현할 때도 소리보다 행동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소리를 내면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않은 고양이들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귀나 꼬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변경해서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표현합니다. 반대로 보호자에게는 소리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원하는 것이 .. 반려견이 집 안에 마킹을 한다면? 사람도 기억해둘 것이 있으면 메모를 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저장해두듯, 개도 마킹을 통해 표시를 해둡니다. 이렇게 마킹을 하는 행동에는 영역을 표시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나중에 장소를 기억하기 위함이기도 하며, 그곳을 지나는 다른 반려동물과 냄새를 통해 소통을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집 주변이나 자주가는 산책로에는 별다른 탐색 없이 바로 마킹을 합니다. 특히 수컷의 경우는 마킹하는 모습을 더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마킹을 하는 암컷도 있지만 주로 발정기에 나타나며 소변 배출을 통해 페로몬을 방출하기도 합니다. 대형견보다 과시하려는 경향이 큰 소형견은 최대한 냄새를 멀리까지 보내기 위해 더 밀찍이 물러나서 마킹을 한다고 하니 귀엽워서 웃음이 나는데요, 이런 마킹에도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산책이나.. 고양이 이럴 때 건드리면 안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있다. 눈치 없는 집사는 이 사실을 모르고 무턱대고 만지려고 하다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상처까지 남게 된다. 언제 고양이를 건드리면 안 되는 걸까?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경계심이 강한 동물이다 보니 왠만한 친한 관계가 아니고서야 스킨십을 허락하지 않는다. 특히 낯선 사람에게는 더 접근을 거부한다. 자주 보는 길고양이일지라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유가 있다. 고양이랑 빨리 친해지고 싶고 너무 사랑스럽더라도 시간을 충분히 갖고 조심스럽게 다가가자. 밥 먹을 땐 개도 안건드린다는 말이 있듯이 고양이가 밥 먹는 시간에도 절대 건드려선 안된다. 온전히 식사에 집중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보호자가 옆을 지키지 않으면 밥을 아예 안 .. 이전 1 2 3 4 다음